오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AWP영양풍력발전단지 재조사를 이끌어냈습니다! 재조사는 이은주 의원실, 영양군 주민, 환경부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경북 영양군에 ‘AWP영양풍력발전단지’가 건설 추진 중입니다. 이 풍력발전단지가 세워지면 식생‧지형 훼손이 매우 크고 회복이 불가능해서 과거 환경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환경부는 환경성평가지침을 어기면서까지 AWP풍력사업에 '조건부 동의'를 했습니다. 심지어 사업자인 ㈜AWP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작성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환경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AWP 사업예정지에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이 서식한다는 증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업자 ㈜AWP는 환경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산양 서식을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한, 풍력발전기의 소음·진동을 측정할 때는 사업지와 떨어진 곳에서 측정해 놓고 가까운 민가에서 측정한 것처럼 주소를 조작했습니다.
환경부가 조작된 보고서를 부실 검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만, 이제라도 한화진 장관이 재조사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국감이 끝난 뒤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산양과 식생 등 사실관계 재조사합시다. 저와 정의당은 영양군의 생태계가 개발 이익으로 인해 쉽게 훼손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환노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21004173634790?f=o
한화진 장관 "경북 영양 AWP 영양풍력발전 재조사"
경북 영양군에 추진되고 있는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거짓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 환경부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
v.daum.net
https://www.youtube.com/watch?v=8GCp_o7jW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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