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의당은 여의도CGV에서 영화 <언더그라운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 <언더그라운드>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의 밑, 지하에서 언제나 묵묵히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지하철 노동자들의 다양한 노동을 담담히 보여줍니다. 특히 경영 효율화라는 미명으로 비정규직, 외주화가 확산한 이후 지하철의 노동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자세히 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시민은 물론 노동자의 삶을 옥죄어 오기 이전에도 세상은 언제나 시끄러웠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고 한들, 그 안에 있는 사람의 가치는 변할 수 없습니다.
공공기관은 정부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편의와 안전이라는 공익에 봉사하고 책임지는 기관입니다. 수익성을 볼모로 한 죽음의 외주화와 구조조정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초유의 감염병과 긴 싸움을 벌이며 사회 공공성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뜻을 모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사람이라는 존재로서 빛이 나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화 <언더그라운드>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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