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활동/활동스케치 736

원주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장 단식 현장 방문

어제(12월 4일) 원주의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의 이은영 지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은영 지부장은 ‘해고 없는 동료노동자 모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무려 34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원주에 도착해 난맥처럼 엉켜있는 노사관계를 해결하는 데 작은 실마리라도 마련하고자 오전에는 원주 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인권 지청장과 대책을 숙의하고, 오후에는 단식 중인 이은영 지부장, 건강보험공단 본조 김철중 노조위원장,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연쇄 접촉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후 저의 제안으로 이은영 지부장과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면담이 성사되었습니다. 단식 한 달이 넘는 동안 처음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었기에 그 의미는 컸습니다. 사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은주 의원] 광화문 문화제 / 노란봉투법, 지금 당장 공포.시행하라

#광화문_노란봉투법_공포촉구_문화제 #지금당장_공포시행하라 #대통령거부권_거부한다 광화문 네거리의 찬 바람 속에서도 노란봉투법 공포·시행을 촉구하는 노동약자들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를 내일 국무회의에서 결정하지 않고,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눈치볼 것이 아니라, 노동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십시오. 개정 노조법, 내일 당장 공포하십시오. #이은주의원

노란봉투법・방송법 즉각 공포 촉구 시민대회

일하는 시민 모두의 권리를 위한 노조법-노란봉투법! 방송독립 방송3법! 대통령은 즉각 공포.시행하라!! 오늘 세종로 시민대회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 행진까지 시민들의 줄기찬 외침이었습니다. '국민은 늘 옳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오늘 시민들의 외침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결단해야 합니다. 28일 국무회의 결정을 일하는 시민 모두가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노란봉투법, 방송법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 용산대통령실 앞 릴레이 1인시위

오늘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정의당 촛불집회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노란봉투법은 더 이상 하청노동자들이 무지막지한 손배.가압류로 고통받고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자는 법안입니다. CJ택배노동자들이 대법원에 판결받은대로 원청 사용자와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헌법의 노동3권을 복원하 최소입법일 뿐입니다. 진짜사장 책임법, 노사평화교섭법인 노란봉투법을 대통령이 거부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명분도 없고 법률적 타당성도 없는 대통령 거부권을 단호히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1인 시위를 하면서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하며, 노조법 즉각 공포와 시행을 촉구하는 공공기관 간접고용 단위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신 현장의 노동자들과도 함께 했습니다. 야당과 시민사회, 일하는 ..

제8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 국회의정부문 수상

지난 17일에 열린 제8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에서 국회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주최측인 환경안전포커스에서 오늘 직접 의원실까지 방문해 상패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남은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환경문제 개선과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일하는 사람 기본법' 강연

어제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강연을 위해 강원도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창영운수, 해운지부 노조분들과 지역노동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분들과 자리를 마련해 주신 강릉시민행동,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함께 노동법의 울타리 밖 사각지대 역시 넓어졌습니다. 일하는 사람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낡은 노동법을 대신해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와 정의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살고 싶어라」 사진전

오늘부터 양일간 국회 로비에서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살고 싶어라」 사진전이 열립니다. 이번에 전시될 사진들은 손배 가압류에 맞서 싸워왔던 노동 약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스럽고 처절했던 20년의 아픈 기록입니다. 오늘 당사자 증언에 나서주신 분들이 입으신 배달호와 김용균의 작업복,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와 연세대 청소노동자, 택배 노동자들의 작업복이 바로 그들이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을 말해주는 증거입니다. 노란봉투법이 국회 문턱을 넘는데 무려 20년이나 걸렸습니다. 두산중공업 배달호, 한진중공업 김주익, 최강서, 쌍용자동차 서른셋 노동자들, 이름을 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희생 뒤에야 우리 사회는 비로소 반성문을 쓰게 됐습니다. 낡은 노조법이 다 담지 못해 배제와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