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9일,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아름다운청년전태일기념관 앞에서 타투공대위 출범 기자회견과 함께 개막한 타투전국순회 전시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타투이스트들이 작업할 자유와 권리를 찾기 위해 한데 뭉친 것 처럼 저도 지지와 연대의 의미를 담아 전시물에 장미를 붙이는 퍼포먼스에 참여했습니다. 노동 밖의 노동이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2020년 6월 9일, 노회찬 재단에 이어 이번에는 전태일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노회찬, 전태일 두 분처럼 살겠다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두 분을 기억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려 합니다.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겠다.” 이수호 전태일 재단 이사장님께서 제 후원회장을 수락하며 해주신 말씀입니다. 이수호 이사장님은 제가 서울지하철노조 활동을 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저에게는 '영원한 위원장님'이시죠. 이사장님은 “정치인 한 명을 국회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흔쾌히 후원회장을 승낙해 주셨습니다. “그간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국회로) 사람만 보내놓고 내팽개쳐 둔 채 흔들기만 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이사장님은 전태일..

2020년 6월 8일, 노회찬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중 첫 방문이라며 기념으로 화분까지 받아 안았네요. 감사합니다 :) 노회찬 재단은 창립이래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7월로 다가온 2주기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재단 프로젝트로 6411버스 첫차 이용객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청소 노동자라고 합니다. 저도 역무원 시절 첫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자주 마주했는데 대부분 청소 노동자였습니다. 셔터문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는 재단의 노력에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실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제 역할을 다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변화의 결과로 증명하는 정의로운 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2020년 6월 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협력사인 성암산업이 분사매각을 반대 요구를 위해 국회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강은미, 류호정 의원과 함께 지지방문과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비단 성암산업만의 문제가 아닌 원하청구조가 만들어낸 일각에 불과합니다. 기업간 불평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저의 의정과제라 생각하고 문제해결에 힘쓰겠습니다. ▼ 성암산업 노조 농성 관련기사보기 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532&fbclid=IwAR2T67dDklsBWEz6s75uq86Pt_iqI1CfNa-hIlwMzYBcl53Y_b9ewSGmU2Q 포스코 하청사 성암산업 ‘작업권 반납’에 노동자들 반발 - 매일노동뉴스 포스코 광양제철소..

2020년 6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 첫 등원을 했습니다. 원 구성을 둘러싼 거대양당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시민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2020년 6월 1일, 21대 국회에서의 첫 점심 식사는 국회 환경 노동자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님께서 시작하시고, 정의당이 쭉 이어가고 있는 전통(?)이기도 합니다. 국회 곳곳을 살펴주시는 국회 환경 노동자분들의 노고를 국회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가 놓쳐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일하는 시민이 노동자로서 자부심 느끼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첫 마음을 다시 새깁니다. ▼관련 기사 보기 2020/07/02 - [언론보도] - 20.06.01_정의당, 국회청소노동자·장애인부모와 21대 국회 시작 [미디어오늘] 20.06.01_정의당, 국회청소노동자·장애인부모와 21대 국회 시작 [미디어오늘] ▼기사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