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의당이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던 후보들 중 한 명입니다.
김인철 후보자는 학생들에게 반말과 고성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고, 사학 비리, 성폭력 교수를 옹호하는 등 교육장관은커녕 교육자로서의 자질도 의심되었습니다.
거기에 한국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온 가족이 받는 등의 부모 찬스까지 부정 및 비리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국민들에게 공분과 박탈감까지 안겼습니다.
사퇴는 너무 당연한 수순이며 오히려 늦은 결정입니다. 사퇴했다고 해서 그 수많은 논란과 의혹들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수사에 적극 임해 의혹이 모두 소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다른 후보자들의 논란이 가려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김인철 후보자 외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지명 철회 역시 요구한 바 있으나 해당 후보자들이 그 수많은 논란에도 버티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입니다.
그 외에도 비리와 의혹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시민들의 눈높이로 철저히 검증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5월 3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이 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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