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불평등 해소 및 정의로운 건강 대전환을 위한 D-50 대선쟁점 토론회

심상정 후보와 함께 코로나 영웅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합원분들을 뵙고, 대한민국에 필요한 보건의료 정책을 귀담아듣고 왔습니다.

제가 지난 국감 때 '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표적 과로 질환인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정신질환 발병률이 10% 안팎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건의료 확충과 근로조건 개선 없이 보건의료 종사자분들이 더는 버틸 수 없는 상황임을 통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시는 우리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정의당은 이번 간담회에서 보건의료노조의 정책과 정의당의 정책 방향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심상정 정부는 노조의 요구안인 '보건의료확충,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가 보건의료 조합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할 것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고 70개 중진료권마다 책임 의료기관을 지정하겠습니다. 보건의료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적정 인력을 법제화하겠습니다.

둘째 신노동법을 만들어서 노동자를 모든 일하는 시민으로 확대하고 일할 권리, 쉴 권리, 단결할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노동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 4일제를 추진할 것입니다. 저 심상정에게 여러분들이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신다면 새로운 정부 구성 5년 내에 추진할 주4일 로드맵 시범사업에서 보건의료 분야가 반드시 우선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셋째 심상정 케어를 통해 병원비 완전 100만 원 상한제를 시행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기필코 승리해서 여러분들이 오늘 제시하고 있는 위기의 시대, 의료 불평등해소, 정의로운 건강 대전한 사회를 이뤄내겠습니다.

심상정 정부는 보건의료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처음 진보정당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잊지 않았던 꿈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정부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것입니다. 의료 불평등 해소, 정의로운 건강대전환을 위한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