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취임하시는 김현기 위원장님께서는 대형 공공기관 최초의 MZ세대 노조위원장입니다. 앞으로 인천교통공사노조에 미래세대인 청년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리고, 적극적으로 반영되리라 큰 기대를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이 2년 넘게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필수업무를 담당하신 여러분들 덕에 시민들은 일상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시민의 발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인천교통공사는 300만 인천시민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유공자분들을 위한 무임승차 제도를 운영하여 약자들을 위한 공공교통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복지정책이지만, 현행법상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제도로 인한 손실은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는 노동자의 희생과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지하철을 운행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21대 국회에 들어와서 1호 법안으로 도시철도 공공서비스 비용 보전을 위한 법안을 9건을 발의했습니다. 여러분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신 것처럼, 저와 정의당도 국회에서 지하철 공익서비스 비용 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시민의 안전과 조합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12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저와 정의당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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