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정책간담회

어제는 심상정 후보와 함께 한국노총에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정의당은 한국노총에 ▲신노동법 ▲5인 미만 사업장 노동법 적용 ▲기후위기 ▲주4일제 과제를 같이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노총이 추진하는 '일하는 시민을 위한 기본법'에는 정의로운 임금과 정의로운 노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의당의 '신노동법'과 궤를 같이합니다.

기후위기, 인구절벽, 디지털혁명 등 복합적인 미래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노총의 ‘정의로운 전환’의 슬로건도 정의당의 그린노믹스 경제전략의 지향점과 일치합니다. 

심상정 정부의 ‘정의로운 전환위원회’는 정부·지자체·기업·노동이 협력하여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국노총에서도 정의로운 전환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시민들의 제1 공약인 주 4일제는 이제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주4일제는 노동자들의 시간 주권을 회복하는 일인 동시에, 생산성과 삶의 질을 끌어올려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한국노총은 금융사무 영역 등 가능한 영역에서부터 시범 사업을 선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노동자 대표 조직인 한국노총과 정의당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와 더 나은 사회 건설을 위해 같은 과제를 고민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노동자와  노동정당이 함께 하면 우리의 꿈은 더 빨리 실현될 수 있습니다. 노동이 주도하는 대선을 함께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