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을 시찰하고 정일선 대표이사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정의당 경남도당과 열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총 세 분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노조는 사고 당시, 노후 설비 개선과 인원 충원을 제기하고 전체 공정에 대한 안전진단과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지만, 고용노동부는 미온적이었습니다.
사측 또한 생산성 타령만 반복할 뿐, 노동조합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요구한 안전조치조차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영책임자 봐주기식 중대재해법 개악이 진행되면, 이번과 같은 중대재해는 계속해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영책임자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반복되는 현대비앤지스틸 노동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 저와 정의당은 이 사안을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파헤치고, 노동부와 검찰의 책임도 따져 묻겠습니다.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동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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