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간 파업투쟁을 벌였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파업이 타결되면서 대우조선 하청노조와 22개협력사협의회는 폐업 업체 소속 조합원의 고용승계에 합의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조합원 42명이 생계수단을 잃었습니다.
대우조선 노사간 합의 내용과 정신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합의 이후에 한 달이 지나도록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아서 또다시 단식 농성 투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노동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이런 투쟁을 해야 하는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있습니다. 노사가 타결한 합의 정신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동부 장관에게 따져 묻고 챙기겠습니다. 또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국민과 노동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도 단식농성이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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