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13주기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대화와 타협,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고 실천하신 민주주의자이자 의회주의자이셨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많은 정치인과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님을 그리워하는 데에는 이러한 가치를 우리 정치에서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당이 지지 세력만을 위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상대 진영을 적대화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을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책임있는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저와 정의당도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하나의 민주주의 사회를 향해 굽이치며 나아가겠습니다. 해원을 넘어서서 이제 더 좋은 민주주의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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