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활동/활동스케치

구로 항동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중단 촉구

정의당 국회의원 이은주 2022. 1. 10. 16:26

심상정 대통령 후보자와 함께 서울 구로구 항동을 찾았습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구로구 항동에서는 지하 터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5,5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아래에 지하로 고속도로가 생기고,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아파트 8층 규모의 거대한 수직구 구멍이 뚫린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의 환경을 기초하여 설계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씽크홀, 건물 붕괴위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서 수직구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이미 평가했습니다.


심상정 정부는 구로구 항동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첫째, 어린이와 주민 안전에 치명적인 항동지하고속도로 대규모 수직구 건설 공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둘째,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추진되는 무분별한 토목공사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일괄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어린이보호구역 및 청소년 시설 주변 개발사업은 반드시 교육환경영향평가 사전 실시를 의무화하겠습니다. 


정의당은 2020년부터 '항동지하고속도로 안전특위'를 구성해 주민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저 또한 행정안전위원으로서 구로구민들이 생존의 위협 없이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동지하고속도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