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복직 희망차 드라이브 스루 in 부산

오늘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 희망차 드라이브스루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습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님,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님, 문규현 신부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 지도위원은 해고된지 11년이 지난 지금 마지막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조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습니다.

민주화보상위원회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민주화운동관련자임을 인정하고 복직을 권고했지만 한진중공업은 11년간 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시민의 권리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훈장을 주지는 못할망정 차디찬 길바닥으로 내모는 처사가 과연 인간적 도리일까요?

 

저는 노동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김 지도위원을 비롯한 해고의 위협에 고통받고, 안전하지 못한 현장으로 내몰리고,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이 땅의 모든 노동자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항상 노동자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