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오하나 이스라엘 국회의장을 만나 과학기술 협력,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요즘 이스라엘의 대학에서는 한국학·한국어 과정이 운영될 정도로, 한국 문화가 인기라고 합니다. 오하나 의장은 이날 "양국은 비록 거리가 멀지만 1948년에 국가가 성립된 것과 어려운 상황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등 공통점이 참 많은 나라”라면서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과거만 돌아보지 말고 앞을 내다보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야드바셈'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야드바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학살된 600만 명의 유대인 추모기념관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라를 세운 이스라엘 국민의 강인한 정신을 대한민국 국회가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와 환담을 가졌습니다. 쉬타예 총리는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승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에 덧붙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문제에 대해 한국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문제 해결은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국은 평화 애호국으로 팔-이 문제에 있어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에 기초한 항구적 평화정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답하며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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