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보당 신임 대표단께서 정의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함께 찾아주신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님, 송영주 사무총장님, 홍연아 조직위원장님도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80년 만에 내린 폭우가 땅 위의 사람, 물건 할 것 없이 모두를 삼켜버린 지금, 한편에서는 강남의 침수된 외제차와 수백억대의 손해액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구룡마을에서는 판잣집마저 잃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임시 거처할 텐트가 쳐졌습니다. 서로의 체온을 부대끼며 살던 반지하방 가족은 문조차 열지 못하고 생명을 잃었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시민들을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정치가 불평등하기 때문입니다.
더 절박한 시민들을 향한 진보정치가 절실합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이 한국 정치에 더 크게 자리해야 할 이유입니다. 두 당의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시민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신념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회를 진보시키는 일에 앞으로 좋은 경쟁과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오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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