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라남도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발생한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2014년 신안의 한 염전에서 장애인에게 오랜기간 노동 착취와 인권 유린을 가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50대 남성이 2014년부터 7년간 임금을 받지 못했고, 삼엄한 감시로 혼자선 돌아다니지도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남성의 진술에 따르면 동일한 피해자가 다수라고 합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현재 노동부 목포지청에서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던데, 경찰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청장은 2014년 사건 이후 재발한 사건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더는 노동 착취를 당하는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태평염전과 지역 일대 염전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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