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새로운 정치를 위한 포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새로운 질서 포럼>의 발족 선언문에 '한국 정치는 내전 중입니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작년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때 저도 이 표현을 썼습니다.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지금 정치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 실패에는 국회에 있는 정치인들이 많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만들어졌지만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에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선거제 개혁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21대 총선때 연동형 비례제도가 최초로 도입됐는데 위성정당때문에 그 제도의 취지가 100프로 왜곡됐습니다. 그러나 몇몇분들은 "연동형 비례제가 문제다", "다시 병립형 비례제로 돌아가야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바라보는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좌절될 수는 없습니다. 저희 300명의 국회의원들도 분발해서 22대 총선까지 정치개혁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에 저와 정의당도 함께하겠습니다.
<새로운 질서 포럼>의 출범과 토론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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