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활동/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비대위-인천시당 운영위 간담회

정의당 국회의원 이은주 2022. 7. 19. 15:03

어제 정의당 비대위와 인천시당 운영위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정의당 인천시당 운영위원 여러분, 지방선거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정미 전 대표님, 박인숙 전 부대표님, 이소헌 전 교육연수원장님 등 당의 전직 지도부, 핵심 자원들이 당을 위해 헌신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종호 동구의원님이 이번 달부터 임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인정받는 제3당 대안세력으로서의 정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지난 지역정치활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인천에 정의당의 가능성이 다시 움틀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뛰어보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은 민생대책위원회로 당의 민생정치, 체질 개선의 방향타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대우조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야 4당 국회의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원내지도부가 국회의원들을 한명 한명 만나며 총 64명의 국회의원 연서명을 모았습니다. 말과 선언으로 다하는 민생정치가 아닌 현장과 국회를 잇는 정의당 다운 민생정치의 포문을 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의당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떻게 제자리를 다시 찾아가는지 꾸준함으로 보여드릴 것입니다. 


7월 한 달간 지역을 순회하며 제기된 의제들 가운데 토론과 숙의가 필요한 사안들을 압축했습니다. 정의당 10년평가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비대위 기간 동안 추진할 여섯 가지 핵심 의제는 '재창당, 노동, 지역, 진보대통합, 선거연대, 지도체제'입니다. 비대위의 임무는 이 핵심의제에 대한 당내외적 토론을 주도하고, 본격적인 9월 당직선거 국면으로 들어가는 8월 중순부터는 당지도부 선거에 출마할 주자들이 이에 대한 청사진을 제출케 하도록 조건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7월에 진행한 지역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10년평가위원회 분과별 혁신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다시 이를 토대로 8월 지역 순회 토론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지난 혁신위와 같이 보고서에 그치는 전철을 밟지 않게 할 것입니다. 인천시당 차원에서도 당원 토론회와 숙의의 장을 열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오늘 강원도당 운영위 간담회까지 끝나면 비대위 간담회는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혁신안 토론회를 시작합니다. 어떤 이견이라도 서로의 주장이 당 쇄신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됐을 것이란 존중, 동지의식을 갖고 치열하게 논쟁, 토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