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경제위기 민생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비대위 출범 이후로 정의당은 줄곧 민생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 그리고 라이더 노동자들의 현장에서부터 ‘찾아가는 정의당’, ‘찾아오는 정의당’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족하는 ‘경제위기 민생대책위원회’로 정의당은 이제 민생 진보정치의 노선을 분명하게 세우겠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배진교 의원을 필두로 여섯 명 국회의원 전원과 당 전체가 민생 현장으로 향할 것입니다. “정의당이 끈질기게 매달리면 내 삶이 바뀌는구나” 이렇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한국정치에 민생을 말하지 않는 정당은 없습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집 없는 세입자를 호명했고,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자영업·중소상공인의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대책은 달랐습니다. 양당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종부세를 인하했고, 재난지원금은 선거 전략을 위한 카드가 됐습니다. 민생정치를 기득권 민원 해결의 하위분류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고물가와 고유가, 고금리 3중고 민생대책만은 달라야 합니다.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던 정부는 또다시 법인세, 종부세를 인하하겠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은 사실상 삭감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도 이 정도면 기만입니다.
정의당이 민생정치의 얼굴을 바꾸겠습니다. 퍽퍽한 하루하루에 정치에 문 두드릴 힘조차 없는 가난한 시민들을 향해 가겠습니다. 생계급여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가장 먼저 병원 치료부터 포기하는 쪽방촌 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폭염과 폭우에도 쉼 없이 일해야 하는 배달, 라이더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고 더욱 안전한 일터를 책임질 것입니다. 유가보조금 확대 등 타겟팅한 대책으로 기름값에 가장 크게 타격받는 화물·여객 노동자, 에너지 약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민생제일정당 정의당을 지켜봐 주십시오. 우리사회 더 절박한 시민들의 정의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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