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의당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뒤 저와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광주로 향했습니다.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께 출범 인사를 드리고 "5월 정신 가슴에 새겨 위대한 시민의 시대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후에는 학동 참사 유가족분들을 뵙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반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당한 보상 중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슷한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저 이은주는 행정안전위원으로서 학동 참사 후속 대책을 꼼꼼히 살피고, 앞으로 일어날 재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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