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판매 직원 불법사찰 기자회견

삼성전자판매에서 직원을 불법사찰하는 충격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판매주식회사의 노조 대표들과, 금속노조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인권침해가 또다시 삼성 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개인의 성향은 물론 가족관계, 개인사까지 적시한 자료가 회사 안에서 생산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이 믿었던 일터에서 불법적 감시를 당했습니다. 한마디로 충격적입니다.

삼성은 과거에도 노동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재판까지 받은 기업입니다. 그 당시에도 개인의 성격, 성향, 술자리 참석 여부 등 일거수일투족을 사찰 대상으로 삼아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직원 사찰이 회사 문화입니까? 삼성 측의 변명조차 과거와 판박입니다. 범죄행위를 축소시키는 데 급급합니다. 개인의 일탈로 취급하면서 회사는 발뺌하려 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와 관련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중대한 범죄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저와 정의당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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