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성암산업 분사매각금지 약속 이행과 하청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일시 : 2006년 6월 18일
장소 : 소통관
■ 이은주 의원 발언
안녕하세요. 정의당 국회의원 이은주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국회 앞에서 ‘포스코에서 노조한 죄’라고 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성암산업 노동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대기업 사내하청노동자들에게 노동 존중 사회는 아직도 먼 얘기인 듯 합니다.
성암산업 노동자들은 2018년 2월 포스코가 노조와 합의한 ‘분사 없는 매각’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성암산업이 반납한 작업권을 5개 회사로 나눠 매각하려 하고 있습니다.
5개 회사로 쪼개지면 노조도 쪼개지고, 기존 노조가 적용받고 있던 단체협약도 없어집니다.
포스코가 노조와 한 ‘분사 없는 매각’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눈엣가시 같은 노조를 무력화시켜, 사실상 노조 없는 협력업체와 일하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포스코는 지금이라도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드는 행위를 중단하고, 노동자들과 한 분사매각 금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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