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비재 및 유통업 회사이며 2022년에만 6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기업집단입니다. 패션과 유통, 레저등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운영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회사 송년행사를 위해 직원들을 강제동원해 춤연습을 시키는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직장횡포를 자행하다 근로기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과 감독관청에 고발되었다는 충격적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21세기 기업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바 대로 이랜드의 박창수 창업주는 독실한 개신교도이며, 기업문화 자체도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업은 신앙촌이 아닙니다. 기업은 우리 사회의 법과 규범에..